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불멸의 클래식 시리즈 바이올린강좌[레슨일지]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제156회 정기연주회가 열렸다

클래식 입문을 모짜르트로 했으니 그리고 무엇보다 모짜르트에 주체할 수 없는 감정기복 선율을 듣고 있으면
물아일체 경지(?) 처럼 황홀감을 느끼곤했다..

프로그램을 유심히 살펴보았는데
정말 라이브로 한번 들어봤으면 소원이 없겠다고 했던 곡이 떡 ~ 허니 연주를 하는게 아닌가 ?


프로그램 지휘: 이윤국

모차르트, 오페라 "티토황제의 자비" 서곡
W.A.Mozart(1750~1791), Opera "La clemenza di Tito" Overture KV.621

ⅰ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제24번 다단조 KV.491 (피아노 김태형)

1) Allegro
2)Larghetto
3)Allegretto

 ⅱ 이윤국, Frammento lugubre for Gustav(말러서거 100주년 기년 세계초연)

 ⅲ 드보르작, 교향곡 바장조 작품 96 "미국" (한국초연)

 나는 가수다 보면 이소라가 첫 무대에서 얼굴이 상기되어있고 보는 사람도  어쩔줄 몰라 하는 순간 
 관객과 아티스트 둘다 팽팽한 긴장감으로 줄다리기를 하는 듯한 느낌  정말 내가 다 울렁거리더라.

 단원들 얼굴을 유심히 살펴봤는데 긴장하는 모습이 역력했다.
 모짜르트 티토황제의 자비 서곡이 끝나고 나서야 비로서 긴장이 풀어지는 모습을 볼 수있었다.
 (공연 한번 하면 -5kg 정도는 금새 빠지겠더라.)


 연주는 기대이상이었고 특히 이윤국지휘자에 탁월한 곡 해석력이 돋보였다  지휘를 굉장히 소심하게 폭이 좁게
 했는데 작은 음직임에 에너지가 폭팔할듯 말듯 이끄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생각지도 못했던 말러곡을 들었는데 연주자명은 책자에 소개가 안되서 잘은 모르지만.
 플릇 내공이 대단했다.

현대음악을 대표해서 그런가 Grotesque 했고 아프리카 원시 음악을
 듣든것처럼  생생한 소리가 인상깊었다. ( 미안한 이야기 지만 마녀가 숲에서 사람을 홀릴 때 나올법 했다.)

마지막 곡은  지휘자에 편곡이 돋보이는 드보르작이었다. 특히 "미국" 이곡은 듣는 내내 감동을 주었다.
실내악 곡을 편곡해서 관현악적으로 선보인곡인데 한국적 가곡 냄새도 났고 알수없는 그림움이 절절한 곡이었다.
(그렇게 느꼈다.)


 피아노 김태형 대단했다. 곡 해석 능력이 세계 어디를 내놓아도 떨어지지 않을 정도였다.
 라이브 연주가 집에서 CD로 듣는 음악하고 똑같었다. 

 현장에서 연주자에 표정과 연주를 동시에 들어야 제맛이 났고. 피아니스트에 그 황홀경에 빠진듯한 
 얼굴표정 아직도 생생하다.

 그리고 여러 관현악 악기 편재를 직접보고 콘트라 베이스가 그렇게 커다랗게 생겼는지 확인도 했다.
 플릇, 클라리넷 , 오보에 ,플릇  요녀석들도 정말 이쁜 소리를 들려주었다.

 관현악에서 약방에 감초는 내가볼때는 오보에 + 클라리넷 + 플릇  하모니 였다... 
 
  개인적으로 모차르트 K491 Allegretto  이곡을 쳐보고 싶어 바이올린 입문을 했다. 
  (전공자가 들으면 웃겠지만) 
 초반부 피아노와 관악기들이 한껏 폼을 잡은 이후 현악기들에 백업이 시작되는데 행진곡 풍에 장엄한 연주가 
 시작되는 부분 난 이부분이 너무 좋다... 스즈키 1권 운지 연습하는 사람에 한숨만 나오는 대목이다...ㅠ.ㅠ 

 옆에 앉아 있는 아주머니도 난 언제 저렇게 플릇을 불까 자조섞인 말을 훔쳐들었다.  


 요렇게 이쁜 공연 수첩도 받을 수있었다. 올해는 불멸의 클래식(상반기) 2회를 공연했거 나머지 2회공연도  남어있다..
  하반기에도 정기공연 4편이 준비중이다.  악기를 배우는 분들 또 클래식 입문을 해 볼까 하는 생각이 있다면 
 
  망설이지 말고 주변 공연장(시향)으로 고고씽하시길.. 직접 보고 느끼는 것만큼 정답도 없다. 일단 볼지어다...



덧글

  • 향기로운 추억 2011/04/07 14:37 # 삭제 답글

    지휘자 이윤국쌤....완전 기대하고 있습니다.
    예전에 두 어번 공연을 본 적 있는데....음악을 특별하게 만드시더군요.
    특히 모짜르트는 더 그렇구요.
    8일 예술의전당 공연에 대해 기대가 많습니다.
  • 덕순강아지 2011/04/07 18:17 #

    네 모짜르트도 잘하시고 드보르작 정말 강추드립니다...
    8일날 예술의전당 공연이 있나보네요...보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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