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도 추작추작 날씨도 우중층
두근 거리는 마음으로 병원을 방문했다.
예약확인과 동시에 세안을 시작했다.
그냥 가볍게 물세수했고
얼굴에 바르는 마취제를 마치 석고상 처럼 곱게 바르기 시작했다.
피부에 약이 시며드는 시간이 약 40분 정도였고
난 대기실에서 두근거리는 마음을 잡기위해
바흐 음악을 듣기 시작했다.
그리고
가방속에 1Q84 3권 마지막 챕터를 일고있었다.
역시 집중은 안된다.
드디어 시술실로 이동했고
무슨 큰 수술이라도 받는것처럼 간호사 3명에 둘러쌓여
침대에 덩그러니 누워있는 모습이 영 어색하기 짝이없었다.
드디어 원장님이 들어왔고
아픈거 잘 참으신다고 했나요 ?
종교가 있나요 ? 열심히 기도했나요 ?
...
시술하겠습니다.
인트라셀 레이저 이 녀석이다.
웅 ~~~ 이러면서

※ 참고 원리 : 아주 미세한 레이저로 피부를 두부처럼 인위적인 상처를 낸후 아 난 지금 상처를 입었으니
콜라겐을 합성해야지 라고 몸을 속이는 시술 원리이다. ^^;
국소 마취를 얼굴에 4군데 정도 하고
속으로 어 어...이렇게 마구 찔러도 되나요 ?
그리고
이렇게 생긴 녀석이 논바닥에 모판을 만들 듯 사정없이 눌러되기 시작 3~5초 간격으로 삑..
삑... 삑... 정말 생각했던 것 보다 너무 아퍼서 눈물이 찔끔나오더라..
여자 간호사 애들이 3명이나 옆에서 뚜러져라 쳐다보는 것도 부담스러운데
아프다고 할수도없고 하지만 상상했던 것보다 정말 아펐다.
이뻐지는 것도 노력이 필요합니다. 농담을 하시는 원장님...
전 오늘부터 연애인을 존경합니다...
코, 인중 부분은 종료가 다른 레이저로 치료를 했는데
이 것도 정말 무쟈게 아프더라.
그리고 피부가 타는 듯한 냄새도 나고
내가 독립운동 한것도 아닌데 이런고문을...ㅠ.ㅠ
불과 몇분 사이에 정말 오만가지 생각이 다들더라.
나중되니 그냥 죽여라 하는 오기도 생기고 그냥 꾸욱 참는것을 넘어.
고통이 익숙해 지기 까지 하니
참 이 얼마나 황당한 시츄에이션인가 ?
암 이뻐지기가 쉬운 일은 아니지 마음을 가다듬고
무사히 레이저 시술을 마친 후
얼굴이 너무 뜨겁고 화끈거려
재생관리를 받었다.
일단 냉수건으로 냉 찜질을 한 후
냉각 마사지 비슷한 걸 15분간 받고
마지막으로 재생이 잘 되도록 부드러운 레이저 치료를 받는걸로
첫 시술을 마쳤다.
매주 금요일 저녁마다 재생관리를 받어야 하며
2주 후 에는 약한 레이저 시술이 한번 더 기다리고 있다.
결론 :
1) 이뻐지는 것은 노력의 차원을 넘어 고통을 인내해야 된다는 점을 깨달었고.
2) 약간의 주의 시선의 쪽팔림을 가볍게 무시할 줄 알어야 하며
3) 사후 약방문은 너무나 많은 비용과 시간이 소요되므로 여자든 피부든 있을 때 잘하자.
두근 거리는 마음으로 병원을 방문했다.
예약확인과 동시에 세안을 시작했다.
그냥 가볍게 물세수했고
얼굴에 바르는 마취제를 마치 석고상 처럼 곱게 바르기 시작했다.
피부에 약이 시며드는 시간이 약 40분 정도였고
난 대기실에서 두근거리는 마음을 잡기위해
바흐 음악을 듣기 시작했다.
그리고
가방속에 1Q84 3권 마지막 챕터를 일고있었다.
역시 집중은 안된다.
드디어 시술실로 이동했고
무슨 큰 수술이라도 받는것처럼 간호사 3명에 둘러쌓여
침대에 덩그러니 누워있는 모습이 영 어색하기 짝이없었다.
드디어 원장님이 들어왔고
아픈거 잘 참으신다고 했나요 ?
종교가 있나요 ? 열심히 기도했나요 ?
...
시술하겠습니다.

웅 ~~~ 이러면서

※ 참고 원리 : 아주 미세한 레이저로 피부를 두부처럼 인위적인 상처를 낸후 아 난 지금 상처를 입었으니
콜라겐을 합성해야지 라고 몸을 속이는 시술 원리이다. ^^;
국소 마취를 얼굴에 4군데 정도 하고
속으로 어 어...이렇게 마구 찔러도 되나요 ?
그리고
이렇게 생긴 녀석이 논바닥에 모판을 만들 듯 사정없이 눌러되기 시작 3~5초 간격으로 삑..
삑... 삑... 정말 생각했던 것 보다 너무 아퍼서 눈물이 찔끔나오더라..
여자 간호사 애들이 3명이나 옆에서 뚜러져라 쳐다보는 것도 부담스러운데
아프다고 할수도없고 하지만 상상했던 것보다 정말 아펐다.
이뻐지는 것도 노력이 필요합니다. 농담을 하시는 원장님...
전 오늘부터 연애인을 존경합니다...
코, 인중 부분은 종료가 다른 레이저로 치료를 했는데
이 것도 정말 무쟈게 아프더라.
그리고 피부가 타는 듯한 냄새도 나고
내가 독립운동 한것도 아닌데 이런고문을...ㅠ.ㅠ
불과 몇분 사이에 정말 오만가지 생각이 다들더라.
나중되니 그냥 죽여라 하는 오기도 생기고 그냥 꾸욱 참는것을 넘어.
고통이 익숙해 지기 까지 하니
참 이 얼마나 황당한 시츄에이션인가 ?
암 이뻐지기가 쉬운 일은 아니지 마음을 가다듬고
무사히 레이저 시술을 마친 후
얼굴이 너무 뜨겁고 화끈거려
재생관리를 받었다.
일단 냉수건으로 냉 찜질을 한 후
냉각 마사지 비슷한 걸 15분간 받고
마지막으로 재생이 잘 되도록 부드러운 레이저 치료를 받는걸로
첫 시술을 마쳤다.
매주 금요일 저녁마다 재생관리를 받어야 하며
2주 후 에는 약한 레이저 시술이 한번 더 기다리고 있다.
결론 :
1) 이뻐지는 것은 노력의 차원을 넘어 고통을 인내해야 된다는 점을 깨달었고.
2) 약간의 주의 시선의 쪽팔림을 가볍게 무시할 줄 알어야 하며
3) 사후 약방문은 너무나 많은 비용과 시간이 소요되므로 여자든 피부든 있을 때 잘하자.
덧글
있을때 잘해야겠군요;;;;;
상실되면 그 때야 비로서...
나중에 자세하게 올릴예정입니다..
나이는 5살이구요 믹스견인데 아주 귀엽고 당차게 생겼답니다...
명품님도 음악도 즐겨하고 강아지도 좋아하시니
저랑 취향이 비슷한듯 싶네요 ....
전 정말 잘 알아보고 의사선생님하고 상담받아서 결정한건데...
일단 원장님을 믿고 경과를 지켜봐야겠어요...
돈도 좀 들고... 정말 효과 없으면 실망이 큰것 같아요..
제가 이런 주저리주저리 말을 안해도 서로 너무 잘 알잖어요.~
다들 시간이 약이라며 참으라고들 하시는데...여드름 흉터가 울긋불긋한 것을 거울로 확인할때마다
충동이 일어납니다;; 아직은 화장으로 근근히 버티며 살아가고 있습니다만..;;; -ㅂ-;;
식당도 못가고 , 일단 어두워져야 활동을 하구요(자외선은 오..노)
일단 마스크맨으로 하루를 조용히 마감해야 하구요
뱀파이어처럼 어둠을 즐겨야 합니다..
흠..... 받아볼까했는데...아..아프다니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후아 ㅠㅠㅠㅠㅠ
인트라셀 레이져입니다.
프락셀보다 더 진보된 레이저라고 하네요.
제가 생각하기에는 레이저 기기 보다는 치료하는 의사에 경험과 신뢰가
더 중요한것 같구요
아..
그리고 단순히 가격이 싸다고 가는거 이거 굉장히 위험하다고 생각됩니다..
저도 굉장히 신중히 선택했어요~
여드름치료받고 혼이빠져나가는느낌을 받았었거든요 ㅠ,,,,,,,,,,
ㅎㄷㄷ,, 흉터치료는 더어마어마하군요 ㅠ
예방의학... 뭐든지 사후약처방은 고되고 힘들어요..ㅠㅠ
저도 c7님처럼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네요..
저도 오랜 계획을 갖고 올해 실행하는거에요 ...
나중에 자세하게 올리면 그때 고민해보세요..
기대만큼 효과가 없다면 그것만큼 힘든것도 없을 듯 합니다...
제발 기대이상으로 좋아지길...
전 그것보다 굉장히 비싸게 하고 있어요..
그래도 원장선생님에게 반했다고 할까
신뢰가 생겨서 치료를 받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