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11일 참 조심스러워 지는 날이다.


        2011년 11월 11일  빼빼로 day 라고 하는데  

        방송에서는 빼배로 데이 2주전부터 불법 불량 초코렛 업자를 집중적으로
        단속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정품 빼빼로 ... 이성에게 사랑을 받으세요 ...(하듯이)

        하여간 글만 쓰면 
        세상을 삐탁하게 보는  시선은 당분간 교정불능이다.  
    
        출근을 해보니 책상에는 이런 빼빼로가 ... 
        이걸 주면서 얼마나 마음이 심란했을까 ?
        안주면 삐치는거 아니야 ? 

        지갑을 열고 닫으면 가격대비 가장 훌룡한 포장지를  선택하느라 고생한 
        윤모양 뾰로뚱한 입모양이 상상이 된다.  




        일본에서도 동일한 경험이 있는데 
        의리쵸코(義理チョコ)라는 게 있다. 

        발렌타인데이 쵸코렛을 그냥 돌려 먹는 것이다. 한마디로 외롭지 않게 ...
        특별히 사랑하는 상대가 아니라도 주위에 친한 이성에게 쵸코렛을 전해주는 

        말 그래대로 의리를 다하는 것이다. 

        사진을 찍고 보니 두루마리 화장지도 있고 
        일본에서 일본인 친구들을 초대하고 요리를 해먹었는데 (내가 요리를 좀 한다) 

        맵다고 하도 쫄싹거리길래 물주고 휴지를 주었더니 
        이런 토일레 빼빠 라고 호둘갑을 떨더라.

        이거 향기도 나고 앰보씽이라 좋다고 하니 
        하염없이 황당당한 묘한 표정을 짔더라. 

        얼마나 화장실 스렵냐 뭐 이런 의미겠지만 ....


        그래도 두루말이 휴지는 연필도 수납이 되고 나같이 휴지를 함부로 쓰는 
        사람에게 가격대비 최고이다. 

    결론 :

 1) 일본에서 여성이 쵸코렛 준다고 자기 좋아한다고 착각하지 말자 (의리를 다하는 것 뿐이다.)

 2) 회사에서 받는 조그마한 선물로 모든 이성이 자신을  좋아한다고 망각하지 말자.

  3) 두루말이 휴지는 역시 앰보씽기능이 추가되어 있으며  싸구려 향기도  그윽하므로
      다국적 친구들에게 강요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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